"공정한 토론문화 확산" 영천시, 하브루타 심판양성과정 개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3 01:35: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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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평생학습관이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토론 심판 양성에 나섰다.

(제공=영천시)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양성과정 교육 및 개강식
(제공=영천시)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양성과정 교육 및 개강식

시는 8월 21일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영천시 하브루타슬로리딩협회가 주관하고, ‘민주시민교육과 소통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공=영천시)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양성과정 교육 및 개강식
(제공=영천시)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양성과정 교육 및 개강식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심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 목표다.

교육은 10월 16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하브루타 원리 이해부터 심판의 역할과 윤리, 실제 사례별 실습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출석률 70% 이상과 평가시험을 통과하면 하브루타 심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으로 직접 활동하게 된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이번 과정은 하브루타 정신을 바탕으로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심판을 길러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건전한 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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