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고동우 기자) 대전에서 세 개의 e스포츠 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20일 대전시는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대전 게임PT, 대전 오토암즈, 대전 톰과 제리의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대전을 대표하는 이들 구단은 앞으로 3년간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KEL에서 각 구단은 각각의 종목에 참가한다.
대전 게임PT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전 오토암즈는 이터널 리턴, 대전 톰과 제리는 FC모바일 대회에 나선다.
팀 선수들은 대전시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활용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창단식에서 “대전이 e스포츠 도시로 자리잡는 데 있어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히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e스포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전시는 국비 2억 5천만원을 마련해 연고 구단 구성을 준비해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