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화요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되면서 임시공휴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6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추가 지정할지에 대한 여론이 언급됐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

대신에 일부 학교에서 6월 2일 재량휴업일로 학사일정을 조정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는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른 것이며, 현재 6월 2일은 해당 사항이 없다.

재량휴업일은 주로 징검다리 연휴를 만들거나, 학교 행사를 위해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2025년 6월 2일은 월요일이며, 6월 3일은 대통령선거일 임시공휴일, 6월 6일 현충일(금요일)과 떨어져 있어 징검다리 연휴를 만들 목적의 재량휴업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

재량휴업일은 학교장이 매 학년도 시작 전에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미리 정하는 휴업일이다. 즉,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며, 학기 중간에 갑작스럽게 지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존 6월 3일 모의고사는 대통령선거로 6월 4일 하루 연기됐다.

한편, 임시공휴일은 정부가 국가적 중요 행사나 내수 진작 등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지정하는 공휴일이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및 공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