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의 안전관리를 위한 위험도 기반 설비 관리 시스템(RBM)과 위험도 기반 검사 기법(RBI)에 관한 최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공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2025년 KGS-RBM 기술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위험도 기반 관리 시스템(RBM)과 위험도 기반 검사 기법(RBI)에 대한 최신 기술과 경험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공사 및 정유·석유화학사 안전 관리 담당자 등 약 70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최신 KGS-RBM 소개 △위험성 평가 패키지 솔루션 모듈 개발 현황 △RBI를 통한 안전 밸브 주기 연장 △RBI 운영 컨설팅 우수 사례 △KGS-RBM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발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공사 석유화학진단처 오금남 처장은 행사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업계 종사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RBI 기술을 도입하고 운용함으로써 수준 높은 디지털 안전 관리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RBI 기술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인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디지털 안전 관리 기술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