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시행 중이며, 24시간 연중무휴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리발 콜센터 상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콜센터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간이우울검사, 스트레스 척도 검사 등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1:1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2단계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에 노출된 상담원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상담원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콜센터 상담원의 마음 건강은 고객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