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화성행궁의 아름다운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花談’이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수원시는 3일 화성행궁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화담’ 기간 동안 화성행궁은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달빛 아래 화성행궁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화성행궁을 찾아 봄밤의 낭만을 즐기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야간개장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