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식업체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법인이 '덮죽' 제품에 대한 허위 광고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덮죽' 제품의 원산지가 '베트남산' 등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에 '국내산', '자연산'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달 1일 강남구청이 허위 광고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최근 강남구청 관계자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한편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덮죽' 외에도 다른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