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찰스' 480회에서는 방글라데시 돌론 편이 소개된다.
화훼 농원을 가꾸는 한국 생활 25년 차 돌론! 드넓은 비닐하우스. 봄꽃을 피우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산더미. 오늘의 할 일은 칼라 구근 심기! 항상 돌론의 곁에서 도와주는 아내 핑크 씨. 돌론과 마주서 함께 구근을 심어 나가는데. 그런데...어째 두 사람의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 이 사람은 과연 누구?
제과 공장에서 일하는 돌론의 아들 딥또. 평소 공장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지만 주말이 되면 본가로 내려와 돌론의 농원 일을 돕는다고. 평일 내내 일하고 온 아들이 주말에도 본인을 도와주면 아주 기특할 것 같은데!
하지만 왜인지 일에 관련된 대화 외에 단절된 부자간 대화?! 보다 못한 제작진이 너무 일 얘기만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돌론! 혹시 부자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농원 일을 마치고 어디론가 향하는 돌론! 알고 보니 동네 주민을 도우러 가는 길이라는데~ 그런데, 대체 하루에 몇 명이나 도와주는 건지? 이토록 베푸는 삶 때문인지 인도에서 온 친구들은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 돌론의 인성을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는데!
심지어, 가족도 친구도 아닌 이 사람들까지 도와준다고? 천사 돌론이 돕는 이들은 누굴까? 돌론이 이렇게까지 타인을 돕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