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임기 내 세종 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할 것"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7 09:58:33 기사원문
  • -
  • +
  • 인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며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며 대전(AI·우주산업)에서 세종(스마트행정), 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외에도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 추진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 조성 ▲충북 내륙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 ▲청주공항 확장 및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추진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다. 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다"며 “4개 시도(세종·대전·충북·충남)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6·3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첫 지역으로 오는 19일 충청권을 방문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