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예보, 카카오뱅크 공동검사…인뱅 최초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4-11 14:34: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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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그래픽=김현지 기자]
카카오뱅크. [그래픽=김현지 기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공동검사를 진행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인뱅)까지 공동검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최초다.



예보는 금감원과 상반기 내 카뱅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될 카뱅 검사는 정기검사 차원에서 예보가 금감원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금감원은 비대면 거래와 관련한 건전성과 내부통제 체계 등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인뱅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기검사다 보니 예보는 이번 검사에서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며 리스크 관리 측면을 중점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전반에 걸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겠다는 것이고 특정 개별 은행에 문제점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라면서도 “검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다면 그 부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인뱅들도 기회가 되면 현장에서 보게 될 것”이라며 “현장검사가 아니더라도 그런 부분들(리스크 관리)을 지속적으로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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