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한 전 대표 측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가 1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되고 이틀 후인 지난 6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시국 메시지를 다룬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분열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 가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지금은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우리 경제 전반에 불안감이 번지는 것을 막고 위기를 맞은 산업을 지켜야 한다”며 정부가 10조 원 규모로 추진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과감하게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