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327일 만에 오라클 파크 홈팬들 앞에서 정규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출발한 이정후는 5경기를 소화하며 2루타 3개 포함 5안타 3볼넷 2타점 1도루 6득점을 기록 중이다.
삼진 3개를 허용했지만, 지난 31일(한국시각) 신시내티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활약은 물론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보이며 개막 원정 6연전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3승 4패로 시즌을 출발한 시애틀을 불러들이는 샌프란시스코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시애틀 대 샌프란시스코 3연전은 5일(토) 새벽 5시 35분 시작된다.
[이정후 – 장타 생산능력 입증, 홈팬들 앞에서 시즌 첫 홈런포 가동?]
- 2025년 성적: 5경기 18타수 5안타(2루타 3) 3볼넷 2타점 1도루 6득점(팀 내 최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한 이정후가 본격적인 홈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해 5월 신시내티전 1회 수비 과정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327일 만에 오라클 파크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 중인 이정후가 화려한 복귀를 알릴지 주목된다.
이정후가 상대할 시애틀은 올 시즌 초반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216을 기록했지만,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0.288로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다.
이정후는 시애틀의 선발 투수로 루이스 펠리페 카스티요-브라이스 밀러-브라이언 우을 차례로 만난다. 세 명의 우완 선발 투수를 상대할 이정후가 타격감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성공적인 출발, 반가운 홈 복귀]
- 2025년 성적: 6경기 5승 1패 (NL 서부 3위)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 들어서도 기대 이상의 출발을 알렸다.
신시내티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데 이어 휴스턴 원정에서는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6경기에서 단 하나의 실책을 기록하지도 않았고, 선발 투수도 대체로 안정적으로 제 몫을 해냈다.
10타점의 윌머 플로레스와 7타점의 엘리엇 라모스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 발목을 잡았던 득점권 빈공 역시 해결된 모습이다. 같은 지구의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무패 질주 중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역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시애틀 매리너스 – 아쉬웠던 홈 출발, 원정에서 만회 도전]
- 2025년 성적: 7경기 3승 4패 (AL 서부 3위)
홈 구장 T-모바일 파크에서 시즌을 출발했음에도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한 시애틀이 원정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 시애틀은 홈 개막 7연전에서 애슬레틱스에 2승 2패, 디트로이트에 1승 2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2024 AL 사이영상' 태릭 스쿠벌에게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다만, 시애틀의 팀 타율은 0.172로 리그 29위에 머물러 있어, 타선 반등이 절실하다. 1할대 타율에 그친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랜디 아로사레나가 동반 부활해 시애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이정후의 홈 개막전으로 주목되는 2025 MLB 시애틀 대 샌프란시스코 3연전은 5일 새벽 5시 35분 시작된다.
이어서 2차전은 6일 오전 10시 5분, 3차전은 7일 새벽 5시 5분 진행되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