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하트페어링’의 이청아X미미가 한 커플의 마지막 1:1 데이트를 지켜보다 역대급 ‘후유증’을 호소한다.
28일 방송되는 ‘하트페어링’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마련된 ‘페어링하우스’에 입주한 7인 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하늘과, 4일 차 저녁에 합류하게 되는 ‘女메기’까지 총 8인의 입주자가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공식 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날 한 커플은 데이트에서 은은하면서도 진중한 플러팅을 주고받아 순식간에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를 지켜보던 5MC 윤종신-이청아-최시원-미미-박지선 교수는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에 푹 빠져들고, 이청아는 “MBTI ‘I’(내향형)의 플러팅이 이렇게 세다, 정신을 놓을 지경”이라며 공감한다. 미미 역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도파민이 터질 것 같다, 어지러워…”라고 과몰입 후유증을 호소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커플의 데이트에서는 한 여자 입주자의 ‘美친 직진’이 시작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날 ‘여사친’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당돌한 선전포고를 시작으로, 쉴 새 없이 플러팅을 몰아치는 여자 입주자의 행보에 윤종신은 “우리가 방금 뭘 본 거야?”라며 어안이 벙벙한 반응을 보인다. 최시원은 “내가 저분 앞에 있었어도 무너졌을 것 같다, 관자놀이가 너무 아프다”라고 두통을 호소한다. 급기야 윤종신은 “이전 데이트에서는 운동복을 입고 나왔다면, 지금은 전투복을 입고 나왔다”라며 상황을 찰떡 비유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고수’의 스킬로 모두를 홀린 여자 출연자의 정체와 후진 없는 대시 현장에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마지막 데이트를 마치고 모두가 돌아온 ‘페어링하우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격렬해진 입주자들의 감정 변화가 낱낱이 포착된다. 직후, 이들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한 사람에게 ‘엽서’로 마음을 표현한다. 이에 대해 박지선 교수는 “매일 보내던 문자와는 다르게, 엽서는 스토리가 있어야 해서 최종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분석하며 8인의 행보를 예의주시한다. 이청아는 “두 남자의 마음이 너무 어려워…”라며 혼란스러워한다. 서울에서 새로운 일정을 시작하기 전, ‘직진’과 ‘후퇴’의 기로에 선 8인이 이탈리아에서 누구에게 엽서를 쓸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새롭게 투입된 ‘女메기’의 정체를 비롯해, 입주자 8인의 직업이 모두 공개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 4회는 이날 밤 10시 50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