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간담회 통해 현대제철 임금협상 중재자 역할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8 18:59: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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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제뉴스) 이운길기자=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지난 27일,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협상 물꼬를 찾지 못하면서 사측의 직장 폐쇄와 노조의 파업이라는 극한 대립 상황에 빠졌다.

지난 제20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의원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의 공동대표로 연구 활동하고 있는 어기구 의원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어기구의원이 사측과 노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중재자 역활을 하고 있다 ​<어기구의원실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어기구의원이 사측과 노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중재자 역활을 하고 있다 ​<어기구의원실 제공>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기구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해 위기의 철강산업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선것이다.

간담회를 마친 어기구 의원은 최근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어기구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현대제철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 현황을 보고받고, 중대재해의 심각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어기구 의원은 "우리 당진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좋지 않은 소식들만 들리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하루 빨리 노사간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길 바라며, 다시는 산업현장에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에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찾은 어기구의원 <어기구의원실 제공>
당진제철소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찾은 어기구의원 <어기구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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