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맞네" BTS 정국, 산불피해 지원에 10억 기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8 17:18: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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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 사진=정국 SNS
BTS 정국 / 사진=정국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국이 전달한 기부금 중 5억원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억원은 산불과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및 처우 개선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정국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국에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RM, 제이홉, 슈가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정국의 통큰 기부는 누리꾼 사이서 화제되고 있다. 정국이 기부한 10억원은 한화그룹, 롯데그룹, 네이버 등 대기업의 산불 관련 성금과 같은 금액이기 때문.

또한 그의 과거 기부 행적도 눈길을 끈다. 정국은 지난 2023년에도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 지원을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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