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복수 거래소 시대 맞아 “전산 시스템 만전”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2-28 17:04: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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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현지 기자]
[그래픽=김현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복수 거래소 체제를 맞이하기 위해 위탁매매 전산 시스템을 준비하는 절차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내달 4일 출범을 앞두고 스마트 주문 시스템(SOR)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SOR은 투자자의 주문지시를 미래에셋증권의 ‘최선집행기준’에 맞춰 주문시점에 체결가능성이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투자자는 SOR를 통해 거래소 선택에 대한 고민 없이 주문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거래소를 직접 지정해 주문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가격 및 주문 잔량 등 체결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을 자동 정정해 주는 ‘리밸런싱’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주문을 자동 전환해 주는 ‘거래소 자동 전환 서비스’는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SOR 시스템 2개를 유지해서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고 신규 대용량 시스템으로 주문 속도 관리에 힘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거래소가 출범한 이후 복수 거래소 체제에서 투자자의 거래 안정성과 편리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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