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성매매집결지(희매촌) 업주·종사자 대표 간담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9 17:43: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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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사진=국제뉴스DB
원주시청. 사진=국제뉴스DB

(원주=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8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성매매집결지 희매촌 업주 및 종사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희매촌 대표단, 원주시·원주경찰서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희매촌 대표단 측은 원주시-원주경찰서 합동순찰에 대한 1년의 유예 요구와 함께 유예기간 경과 후 자진폐쇄를 제안했다.

이에 시는 합동순찰 유예는 성매매에 대한 불법을 묵인하는 결과를 초래함은 물론 그동안의 위축된 성매매업소가 다시 활개를 칠 수 있을 거란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유예기간 경과 후 자진폐쇄 이행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기 어렵고, 완전 폐쇄까지 합동순찰을 비롯한 행정조치들을 멈출 수 없다는 의견을 희매촌 대표단 측에 전했다.

한편 시는 성매매집결지(희매촌) 폐쇄를 위해 원주시-원주경찰서 야간 합동순찰뿐만 아니라 건물주에게 성매매 장소 제공 처벌 안내문 발송(2차례)과 불법건축물 행정조치(합동점검, 이행강제금 부과 등)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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