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전 리플) 코인 시세 전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XRP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인정하면서 XRP를 상품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이에 따라 XRP에 대한 기존 소송도 철회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EC는 2020년 리플이 XRP를 발행하며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4년 법원 판결에서 XRP는 기관 투자자 대상 판매에 한해 증권으로 간주되며, 일반 투자자 간 거래는 증권으로 보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18일,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SEC가 XRP 소송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갈링하우스는 트럼프 정부가 리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SEC는 최근 Cboe BZX 거래소가 제출한 21Shares의 XRP ETF 신청을 인정하였으며, 이는 XRP가 공식적으로 상품으로 인정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XRP 커뮤니티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SEC는 바이낸스와의 소송을 60일간 중단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리플과의 법적 분쟁에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SEC의 새로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출범하면서 규제 방향이 전면 개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우예다 SEC 직무 대행 의장은 암호화폐 규제를 보다 명확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SEC의 결정은 리플,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암호화폐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XRP의 채택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