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가 배우 최강희와 이은결의 마법 같은 하루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3회에서는 ‘영원한 강짱’ 배우 최강희의 연예대상 첫 나들이 현장과 K-마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이자 ‘환상을 창조하는 남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최강희는 시상식 당일 설렘을 안고 아침을 시작했다.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최강희는 그릭 요거트에 바질 가루, 꿀, 소금 등을 넣어 먹으며 식사를 해결했다. 더 나아가 최강희는 스킨, 크림을 최대한 많이 바르는 본인만의 특별 피부 케어 법을 공개, 동안의 아이콘인 그녀만의 관리 루틴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강희는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만나 샵으로 향했다. 송은이가 평소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니던 최강희를 위해 출동한 것. 최강희가 헤.메.코를 준비하는 동안 송은이는 케어를 끝낸 후 순댓국 먹방을 펼치는 등 시상식을 대하는 두 사람의 극과 극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기대와 설렘 속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 입성한 최강희는 송은이가 잠든 사이 홀로 대기실 투어에 나서는가 하면 축하 무대를 앞둔 신기루, 이국주, 샵뚱의 대기실에 방문했다. 최강희는 갈비찜, 잡채 등 음식으로 가득 찬 ‘구라뚱즈’ 대기실 테이블을 신기하게 바라봤고 전현무, 유병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가족 같은 팀 분위기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최강희는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멤버들의 축하 속 무대에 오른 최강희는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셔줬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처럼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심 어린 수상 소감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최강희는 끝내 백스테이지에 주저앉아 오열했고 참견인들과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잊을 수 없는 첫 연예대상의 추억을 쌓았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마술계의 레전드 이은결의 하루가 펼쳐졌다. 그 과정에서 이은결의 아지트가 공개, 그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아지트는 무려 870평의 초대형 규모였다. 제작실, 자재 창고, 원단 수선실까지 없는 게 없는 만능 공장의 안에는 무대를 빛내주는 마술 도구들, 지게차, 각종 공구 장비들이 자리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참시’ 사상 외국인 매니저가 처음 등장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엘레나 메인 어시스턴트는 이은결의 마술 파트너였다고 밝히며 무대 세팅, 소품 제작 등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시스턴트로 활약하며 금손으로 거듭난 엘레나는 미싱, 드릴, 바느질 등 뭐든 다 해내는 만능 모멘트로 참견인들을 감탄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은결은 엘레나 어시스턴트와 함께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현장에 도착해 배우 디렉팅은 물론 소품 점검까지 공연장을 진두지휘했다. 어시스턴트 역시 이은결의 지휘 아래 무대를 꼼꼼히 체크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마술적인 재능을 이용해 극을 다채롭게 연출한 이은결의 매지컬 디렉팅과 역대급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만난 뮤지컬 무대가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이은결은 ‘더 매직스타’ 유호진, 박준우, 에덴, 한설희, DK(디케이) 등 월드클래스 동료 마술사들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잠시 후, 이은결의 폭탄주를 시작으로 마술사들은 고추, 쌈장, 소금 등 고깃집에 있는 반찬들로 즉석 마술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놀라움의 연속인 마술사들의 회식 모멘트가 신선한 광경을 연출, 마지막까지 두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국민 첫사랑’ 배우 이연희가 출산 이후 특별 관리법과 연극 복귀를 앞둔 화보 같은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우리가 몰랐던 반전 가득 이연희의 새로운 면모가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팀장으로 승진한 ‘셀럽 공무원’ 충주맨이 든든한 두 매니저와 충벤져스를 결성해 ‘뉴 미디어 팀’의 우당탕탕 일상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