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지난달 23일 사)대한당구연맹 제3대 회장에 선출된 서수길(57·現 SOOP 대표) 신임 회장이 7일 열린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주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서 회장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154표 중 90표(58.44%)를 얻어 김기홍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바 있다.

서수길 회장은 이번 2025년 전국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제3대 회장선거 결과 보고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임원(부회장,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연맹의 운영 안정화와 당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서 회장은, 대한당구연맹은 향후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국내외 당구 발전을 위해 추진할 다양한 정책 등 연맹의 미래 방향성, 전국 시·도 연맹과의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는 광주광역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연맹 대의원 10명이 참석해 연맹의 주요 운영 사항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