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 등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각 시장의 특색을 살려 명절 제수용품 할인 행사,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및 즉석 복권 제공, 전통놀이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구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 공모사업인 ‘설명절 특별 이벤트’에 구 예산 32백만 원을 더해 관내 전통시장 6개소 모두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화곡본동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행사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른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5만 원 이상은 1만 원, 7만 원 이상은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화곡중앙시장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하는 페이백과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윷놀이와 떡국 나눔 행사도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남부골목시장에서도 제수용품 할인행사,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4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시장에서 마련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까치산시장은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온누리 상품권과 제수용품을 지급하고, 송화벽화시장은 3만 원 이상 구매시 1만 원, 6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방신전통시장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8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함께 전통 차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내달 28일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도 열린다.
화곡본동시장에선 전통시장 배달앱 ‘네이버 동네시장’에서 판매상품의 30%를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화곡중앙시장은 전통시장 배달앱 ‘놀러와요 시장’에서 포장 또는 배달 주문 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는 할인과 증정 행사 외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 등의 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이번 설명절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감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설맞이 혜택을 누리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