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는 12월 1일 목동운동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활약한 ‘레전드’ 김영광과 초대 주장이자 창단 첫 골의 주인공 김재성(인천유나이티드 코치) 등이 함께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창단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승격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나누며 팀의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김영광은 지난 4월 열린 구단 10주년 기념 경기에도 참석해 오랜 팬과 시축 행사를 펼치며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10주년 스페셜 영상에도 출연하며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김영광은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정말 축하한다. 응원하고 있었는데 창단 10주년인 만큼 올해가 승격의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나도 목동 레울파크에서 함께할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도 많이 찾아와서 경기장을 가득 메워 주시기 바란다. 내가 이루지 못했던 승격의 한을 풀어주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규리그를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로 마무리한 서울 이랜드는 지난 24일 전남과의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티켓은 예매 시작 단 10분 만에 매진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일부 현장 판매분은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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