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2024 푸드위크서 '벤처투자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5 16:20: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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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2024 푸드위크서 '벤처투자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농진원, 2024 푸드위크서 '벤처투자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에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투자지원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관련 이해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민간 투자사, 대기업 협력사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 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정부의 지원사업 방향과 주요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투자 유치와 사업화 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제공됐다.

농진원은 ‘벤처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농식품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된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농식품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 투자금과의 1:1 매칭 방식으로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 속에서 16개 기업이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등이 있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선발해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금년에는 소풍벤처스, 씨엔티테크, MYSC 등 6개사가 선정되어 멘토링, 직접 투자,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202개 스타트업이 지원받았으며, 이들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900억 원을 돌파했다.

농진원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대기업 상생협업 프로그램’은 롯데벤처스,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농협중앙회, 유한킴벌리와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식품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진원, 2024 푸드위크서 '벤처투자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투자유치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식품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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