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 검찰 억지 기소와 정적 제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0 19:27: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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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국제뉴스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징역 2년 구형은 "정치 검찰의 억지 기소와 정적 제거"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20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에 혈안이 된 검찰의 구형 이유는, 하나같이 터무니없어 실소를 금할 수 없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재판정에서 뜬금없이 노래가사나 들이미는 검찰의 행태는 이들의 구형 논리가 얼마나 궁색한지 보여주는 방증이며 재판부 농락이며 법정 모독"이라고 직격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애초에 허위사실 공표가 성립될 수 없는 사안이며 김문기 전 처장을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는 이재명 대표의 기억을 어떻게 허위사실로 몰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런데도 "검찰은 '모른다'는 말을 멋대로 왜곡시켜 무리한 기소를 자행했고 검찰의 공소장 변경은 검찰조차 이 기소가 엉터리이고 허점투성이임을 자인한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검찰은 없는 죄를 만들고자 진술 조작과 증거 짜깁기도 불사했다"면서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법원이 사건을 진실 그대로 판단하고 정의롭게 판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편파 수사와 억지 기소 등 정치검찰의 무도한 만행을 끝내기 위해서 검찰 개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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