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도25호선(지북교차로∼고은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 2022년 말 완료된 후 지북사거리~고은사거리 구간 교통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상습 교통정체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간 연계도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교차로 교통량을 수집하는 AI영상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2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실시간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로안내전광판(VMS)을 4대 설치해 해당 구간 이용자들이 교통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예방할 계획이다.
노변기지국(DSRC-RSE)을 2개소에 신설하고, 노후 교통신호제어기를 교체해 전반적인 교통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