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연애 막은 김종민·빽가... ‘칼차단’에 숙소 밖도 못 나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12 06:5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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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김종민과 빽가 때문에 연애를 못했다고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god의 데니안과 코요태의 신지가 출연해 오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니안은 농촌의 한 시골집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신지는 그와의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지는 데니안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무려 26년째 알고 지냈다”며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데뷔 시기가 비슷해서 소속사끼리도 친하게 지냈고, 스케줄도 자주 겹쳤다. 라디오 공개 방송 등 여러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식사도 자주 같이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국주는 “그렇게 자주 봤다면 서로 애정이 쌓일 법도 한데, 혹시 썸을 탄 적은 없었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신지는 웃으며 “그런 일은 없었고, 다만 태우가 나중에 귀엽다고 말했던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데니안은 놀란 듯 “어? 이 XX가”라고 농담을 던지며, 당시 신지가 귀여웠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신지는 갑작스럽게 “사실 한때 정말 친하게 지내다가 멀어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신지는 “당시 나와 god 멤버들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졌는데, 질투가 너무 심해져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고백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또한, 신지는 어릴 적 연애를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종민 오빠와 빽가 오빠가 나의 연애를 철저히 막았다.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누군가 호감 표시를 해도 그들이 알아차리면 칼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 밖을 자유롭게 나가지도 못하게 해서 연애는 꿈도 꾸지 못했다”고 말해, 코요태 멤버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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