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수영 SM 연습생 시절...오빠들에 ‘전지현’으로 불려” 일화 고백 (레벨업)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11 23:21: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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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과 효연이 연습생 시절의 추억담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시대의 눈물/밥사효 EP.11 소녀시대 수영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2000년도 SM 연습생 동기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수영과 효연은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 연습생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수영은 “그때 효연이는 기억나는 게 멀리서 봐도 연예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수영은 “그때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햄버거 가게가 있었다. 거기가 만남의 광장이었다. 햄버거 가게 2층에 앉아서 건널목을 보는데 저 멀리서 머리 새빨갛고 얼굴 작고 카고바지 입은 애가 지나가서 ‘쟤 진짜 예쁘다’며 쳐다봤다. 그러다 ‘어? 나 쟤 본 것 같은데 SM에 있는 애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다”며 “효연이는 밖에서 봐도 진짜 연예인이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효연은 “기분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제가 연습생 때 연예인이었다”이라고 수줍게 거들먹거렸다. 수영 역시 “진짜 효연이는 연습생의 연예인이었다”고 증언하며 “댄스학원에서 춤 루키로 워낙 유명한 친구였다. 춤 수업시간만 되면 효연이 센터에 나왔다. 센터에서 효연이가 추면 따라췄다”고 말했다.

과거이야기에 효연은 어린시절 수영을 떠올리며 “나는 수영이가 언니들 보다 더 언니 같은 느낌이었다. 친구인데도 언니 같은 느낌”이라며 “좀 성숙하고 그랬다. 난 그 모습이 너무 기억난다. 우리 연습생 안 모든 오빠들이 ‘전지현’이라고 했다”고 증언하며 웃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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