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단 선정 8월 MVP’ 신민혁, 마지막까지 팀 생각했다…“끝까지 던지지 못해 아쉬워“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9-07 11:4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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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끝까지 던지지 못하고 끝내서 아쉽기도 하다.”

신민혁(NC 다이노스)은 마지막까지 팀을 잊지 않았다.

NC는 “구단 8월 MVP로 투수 신민혁, 야수 김주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도 함께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상식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홈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펼쳐졌다.

먼저 투수 부분 MVP로 선정된 신민혁은 8월 선발 등판 5회, 29이닝을 던져 1승 1패 21탈삼진 8실점(8자책) 평균 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매 경기 선발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신민혁은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민혁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8월 MVP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팀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 이번 시즌 끝까지 던지지 못하고 끝내서 아쉽기도 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년 시즌에 만회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좋은 투구로 목표했던 10승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수 MVP 김주원은 8월 22경기에서 69타수 23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0.333을 기록하며 공, 수, 주에서 팀을 이끌었다.

김주원은 ”8월 MVP에 많은 동료들과 구단 프런트 분들이 뽑아주셔서 영광이다. 타격감이 좋을 때 팀 승리에 힘을 보태 가을야구에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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