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연 감독 “김동욱, 반전매력..멀쩡하지 않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5 11:53:01 기사원문
  • -
  • +
  • 인쇄
안종연 감독이 ‘강매강’ 배우 캐스팅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종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등이 참석했다.

안종연 감독은 김동욱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저희 팀을 전체적으로 보면 반전 매력이 있다. ‘동방유빈’을 연기한 김동욱 같은 경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멀쩡하지 않다. 그 부분 잘 맞았던 것 같다. 차가울 거 같은데 따뜻하다”며 “똑똑한 거 같은데 허당미가 있고 진지할 거 같은데 엄청 재밌었다. 그런 부분들이 동방 유빈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반전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환에 대해서는 “무중력이라는 인물이 강력해 보이지만, 부드럽고 섬세한 면이 있다 지환이형이 강해 보일 때도 있지만 눈을 들여다보면 정말 호수 갚다. 섬세한 남자라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서현우에 대해서는 “얄미울 수 있지만 얄밉지 않게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강매강;의 균형을 맞춰주는 인물”이라고 말했으며, 박세완은 “극중 인물이 화를 너무 많이 내면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는데, 박세완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사랑스러움 배우다. 그리고 발랄함 안에 진지함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종연 감독은 이승우는 “두 번째 오디션을 봤다. 2차를 봤는데 그때 너무 긴장을 하더라. 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어리바리한 모습이 매력적이어서 사람으로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디션을 통해 ‘강매강’에 합류한 이승우는 “원래 오디션을 볼 때는 할 수 있을지 긴장도 되고 (대본을 분석함에 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봐야 하는데, ‘강매강’ 대본은 진짜 너무 재미있게 후루룩 읽혔다”며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오디션 장에서도 더 열심히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오는 11일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