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연속 탈삼진 잡으며 무실점...2경기 연속 무실점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6-29 13:2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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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했다.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9일(한국시간) 내슈빌 사운즈와 홈경기 9회초 앤소니 말도나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세 타자를 상대, 단 한 명도 내보내지 않으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내슈빌과 이번 시리즈 두 경기 등판, 두 경기 모두 무실점 기록하며 트리플A 평균자책점을 3.00으로 낮췄다.

첫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상대로는 커브 세 개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을 잡았다.

이어진 오웬 밀러와 승부에서도 커브가 통했다. 1-2 카운트에서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상대 타자를 속였다.

요니 에르난데스는 1-0 카운트에서 2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총 투구 수 11개로 이닝을 끝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2.9마일 기록했다. 커브로만 네 차례 헛스윙을 유도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이날 경기는 잭슨빌이 2-6으로 졌다.

[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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