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롯데, ‘10.59회’ 피치클록 위반 1위·‘3시간 13분’ 경기 시간도 1위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06 16:3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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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피치클록 위반 횟수가 4월 들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는 피치클록 위반과 평균 경기 시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월 6일 발표한 2024 KBO리그 피치클록 위반 중간 현황에 따르면 개막전부터 5일까지 치른 178경기에서 피치클록 위반 횟수는 총 2,173건이 나와 경기당 평균 12.21회를 기록했다.

리그 피치클록 위반 횟수는 3월까지 경기당 5.85회에 그쳤지만, 4월까지 11.88회로 폭등한 뒤 다시 수치가 증가했다.



가장 많이 피치클록을 위반한 팀은 롯데로 경기당 10.59회를 기록했다. 피치클록을 가장 적게 위반한 팀은 경기 당 3.38회를 기록한 KT WIZ였다.

타자 위반은 한화 이글스(161회)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부문에서 100회 이상 위반한 팀은 한화가 유일하다.

포수 위반은 롯데가 10회로 가장 많았다. 올 시즌 포수 위반 총횟수(31회)의 약 3분의 1을 모두 롯데가 기록했다.

롯데는 올 시즌 평균 경기 소요 시간(3시간 13분·9이닝 기준)에서도 1위에 올랐다. 평균 경기 시간이 가장 짧은 팀은 2시간 58분의 키움 히어로즈였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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