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김지원’, ‘눈물의 여왕’ 종영 촬영 후 뭉클한 포옹과 눈물…“싱숭생숭한 작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1 12:0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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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으며 마지막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를 통해 공개된 종영 소감 영상에서는 마지막 촬영 현장의 모습과 배우들의 감회 깊은 인터뷰가 담겨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깊은 감성과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수현은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제야 후련함과 동시에 여느 때와는 다른 돈독함이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백현태 역을 맡은 김도현은 “시청자 분들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며 “비록 방송을 통해 만나는 시간은 짧았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정서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모슬희 역의 이미숙은 촬영 내내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고 밝히며, “1년 동안의 긴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캐릭터에 대해 분석하면서 이 사람의 삶이 왜 이렇게 밖에 표현될 수 없는지 고민하는 과정이 애석하고 속상했다”고 말했다.

천다혜 역의 이주빈은 “10개월 간의 촬영 동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이 작품이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준 만큼,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촬영 후, 김수현과 김지원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지원은 “16부작의 대장정을 마치고 보니, 1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 드라마를 통해 사계절을 충만하게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의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감정에 북받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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