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강동원, 호피 무늬 홀터넥으로... “여심 사로잡은 ‘설계자’의 매혹적 전략”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30 08:2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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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의 제작보고회에는 강동원, 이요섭 감독 및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등장, 흑미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요섭 감독은 ‘설계자’가 일상적인 공간에서 완벽하게 조작된 사건을 다루며 범죄 영화의 새 장을 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우들은 이 영화를 통해 각자의 인물들이 지닌 이면을 탐구하며, 변화하는 스토리 라인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 차갑고 건조한 인물 ‘영일’을 연기하며, 브레인 담당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전자상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청부 살인 설계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동원과 이요섭 감독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자’는 그 제목에서 암시하듯, 청부 살인을 사고로 위장하는 ‘설계자’의 긴박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실제 사고로 보이지만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이요섭 감독은 특히 일상 소품에서 비롯되는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언급하며, 이는 ‘설계자’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상가를 주 무대로 한 선택은 또한 이 영화가 지닌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각기 다른 성별과 옷차림을 한 사람들 속에 킬러들이 섞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설정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 ‘영일’이라는 인물을 통해 사고가 아닌 설계된 살인에 대한 공포를 그려내며, 불안감 속에서 주변을 의심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의 낮은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섬세한 감정 표현은 새로운 얼굴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원 본인도 이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거듭했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제작보고회 이후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요섭 감독의 이러한 구상은 강동원의 완벽한 외모와 매력적인 연기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한다.

감독은 강동원의 흑미남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하면서, 그의 얼굴과 연기가 영화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강동원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갈등과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카메라 앞에서의 그의 모습이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 ‘설계자’는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은 각각의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영화를 통해 각자의 진실을 추구하는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요섭 감독의 연출 아래, ‘설계자’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동안 각 인물들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나며, 서로의 대화 속 진실과 거짓을 가늠하는 미묘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배우들은 이러한 서스펜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극에 몰입한다.

‘설계자’의 제작보고회는 강동원과 그의 동료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와 이요섭 감독의 참신한 연출이 어우러진 새로운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였다.

영화는 5월 29일 극장가에 출격할 예정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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