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베트남, 통상·관광·우호교류협약 등 동반자 관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9 08:38: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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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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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베트남과 통상, 관광, 우호교류 등 동반자 관계로 거듭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을 시작으로 하롱, 옌퐁현, 하노이 등 4개 도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15일 첫 번째로 방문한 하이퐁에서는 ‘베트남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행사에 청주시 혁신기술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혁신기술세미나와 기업별 IR, 투자촉진세미나를 통해 청주시의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했다.

두 번째 방문도시인 하롱에서는 하롱시 인민위원회와 상호교류를 발전시켜나갈 것을 합의했다.

하롱시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하롱베이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매년 세계적으로 1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양 도시 간 인·아웃바운드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와 하롱베이 간 직항 개설을 검토하며 청주시 기업들과 현지 기업들 간의 교류,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세 번째 방문도시인 옌퐁현에서는 지난 몇 년 간의 교류가 결실을 맺었다.

박닌성 옌퐁현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이범석 시장은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치 쿠옹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이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앞으로 청주시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협력과 발전의 견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 번째 방문도시인 하노이에서는 청주시화장품기업협의회(회장 이경숙)와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가 베트남 제1의 통신국영기업인 비엣텔그룹의 물류분야 계열사 비엣텔포스트와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선도적인 미래산업도시 청주의 명성을 알렸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기업이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유관기관과 강한 연대를 통해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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