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서 이지혜는 대장내시경 알약을 선택한 이유와 검사 동안의 고충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지혜는 “알약으로 하는 대장내시경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비용이 조금 더 들지만, 이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라며 “제가 예전에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물을 마시고 토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알약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대장내시경을 위해 알약을 복용한 후 연달아 물을 마시며 “죽겠다”고 토로했다.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 중 설사가 이어지면서 그는 “3시간밖에 못 잤다”며 그 과정에서의 고통을 고백했다.
문재완, 이지혜의 남편, 역시 대장내시경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처음 대장내시경할 때 토해서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알약으로 해서 너무 간편했습니다. 이제 대장내시경이 무섭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약을 먹고 화장실에 간 순간부터 1시간 동안 나오지 못했다”며 “그게 너무 짜증났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검사 중에도 문재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검사를 하면서 생각했어요. 죽으면 우리밖에 없다고. 아무리 싸우고 그래도 결국은 우리 둘 뿐이다”라고 말하며, 이 고난의 순간을 함께 견뎌낸 부부의 돈독함을 강조했다.
이지혜의 이번 대장내시경 경험 공개는 많은 이들에게 검사의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검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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