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멍군’ 존슨 선제골로 앞섰던 토트넘, 주마의 ‘등 슈팅’에 당했다…전반 1-1 종료 [EPL]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4-03 05:05:01 기사원문
  • -
  • +
  • 인쇄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전반 45분 동안 나란히 1골씩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페드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기-비수마-벤탄쿠르-매디슨-존슨-손흥민-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웨스트햄은 골키퍼 파비안스키를 시작으로 초우팔-주마-마브로파노스-에메르송-워드 프라우스-수첵-파케타-쿠두스-보웬-안토니오가 선발 출전했다.

시작은 웨스트햄의 차지였다. 전반 4분 포로의 미스로 기회를 얻은 웨스트햄. 쿠두스의 크로스까지 시도했으나 보웬의 발에 제대로 걸리지 못했다.

큰 위기를 극복한 토트넘은 전반 5분 베르너의 크로스, 존슨의 마무리로 1-0 리드했다. 초반 위기 극복 이후 선제골을 넣은 뒤 드디어 분위기를 잡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포로가 중거리 슈팅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3분 뒤에는 매디슨의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마무리,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득점 기회를 놓치자 다시 위기가 왔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보웬의 코너킥, 주마의 등 슈팅에 동점골을 내주며 1-1,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토트넘은 침투 패스 위주의 게임, 웨스트햄은 전방 압박으로 맞섰다.

전반 37분 워드 프라우스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비카리오가 막아내며 조용한 흐름을 깼다. 전반 종료 직전 벤탄쿠르의 마지막 슈팅마저 골문 옆으로 향했다. 결국 토트넘과 웨스트햄 모두 추가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한 채 1-1, 전반을 마쳤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