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화재, 가방 창고 집어삼킨 불 14시간 만에 잡혔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02 08:54: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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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화재 발생, 대응 1단계 (사진=국제뉴스DB)
인천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화재 발생, 대응 1단계 (사진=국제뉴스DB)

인천 석남동 가방 창고 화재가 약 14시간 만에 진화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가방 보관 창고를 비롯해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과 목재 공장 등 8개 건물이 탔다.

인천 석남동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 석남동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또 30대 업체 관계자 등 3명이 다쳤다. 부상자 3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96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68대를 동원해 2일 0시 36분쯤 초기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이후 14시간 만인 오전 6시 35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화염과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소방당국에 관련 신고 41여건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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