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선배’ 유정수 “서른셋까지 고시원 생활…얼린 바나나와 귤로 버텨”(강심장)[MK★TV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2-28 00:3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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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가난했던 시절에 고시원에서 얼린 바나나로 끼니를 때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이하 ‘강심장’)의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에 유정수가 출연해 솔직하고 당당한 토크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500억 성공 신화를 쓴 유정수에 MC 전현무는 선을 넘기 전 그의 인생에 대해 질문했다. 성공하기 전 다사다난한 인생을 지나온 유정수는 “자의로 선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등 떠밀려 넘어가기도 한다”며 노력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집안이 넉넉한 편이 아니었다는 그는 서른세 살까지 고시원에서 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유정수는 고시원 시절을 떠올리며 “바나나 한 송이도 세일할 때 사 먹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미 변색한 바나나를 냉동실에 얼려 놓고 먹었다는 유정수는 겨울에는 귤을 먹었다며 “귤은 대과가 싸서 박스를 시켰다”고 말을 덧붙였다. 당시 바나나와 귤로 대부분의 식사를 마쳤다는 유정수는 “한 끼를 500원에 끝내면서 돈을 모았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전공이었다는 유정수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직속 선배임이 밝혀져 또 한 번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전공과 다르게 공간 기획자로 성장하게 된 배경을 궁금해하자 유정수는 자신이 기획한 별마당 도서관을 예로 들었다.

외뢰를 받았을 당시 별마당 도서관에 별이 없다는 것이 의아했던 유정수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책장을 실제로 구현하고 싶다는 욕심에서 디자인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사고방식이 인문학적이다” 엄지윤은 “천재다”라고 반응하며 놀라움을 표현?다.

인생에서 여러 가지를 겪고 선을 넘은 유정수는 “선을 넘기 전 경험들이 선을 넘은 후 큰 도움과 밑바탕이 된다”며 “전혀 다른 분야인 거 같은데 어딘가에 접점이 존재한다”는 깨달음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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