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2호선 시청역서 시위재개...출근길대란 우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11-20 08:50: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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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활동가들의 시위 모습(사진=국제뉴스DB)
전장연 활동가들의 시위 모습(사진=국제뉴스DB)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약 두 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

전장연은 2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에서 '제55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9월 전장연은 '제54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를 끝으로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전장연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과 종교계,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구체적 예산안과 법률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렸으나, 윤석열 정부는 응답이 없다. 윤석열 정부 기재부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장애인이동권을 포함해 제출된 증액예산안을 반영하도록 출근길 시위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지하철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이날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재개되면서 출근길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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