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도 안했는데...토론토 코치, 전날 판정 항의하다 퇴장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2-06-23 04:47: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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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도 하기전에 퇴장당하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이 흔치않은 일을 경험한 이는 기예르모 마르티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격코치. 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시작전 라인업 교환을 위해 나왔다가 1루심 랜스 바렛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마르티네스 코치는 퇴장 명령을 받은 뒤에도 한동안 심판진과 삿대질을 주고받으며 언쟁을 벌였다. 카드 교환을 위해 화이트삭스 선수단을 대표해 나온 제리 내론 인스트럭터는 그저 이 장면을 지켜만 봐야했다.

마르티네스 코치가 이같이 퇴장을 각오하고 심판진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이유는 전날 경기를 돌이켜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전날 덕 에딩스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은 확실히 토론토 타자들을 힘들게했다.

'엄파이어 스코어카즈'에 따르면, 에딩스 주심은 전날 경기에서 89%의 정확도, 91%의 일관성을 기록하며 평균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삭스에게 2.03점 더 유리한 경기 운영을 했다. 볼에 대한 정확도는 99%를 기록했으나 스트라이크는 64%에 그쳤다. 70개의 스트라이크중 25개는 볼이었다.

8회초 2사 만루 산티아고 에스피날 타석에서는 3-2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에 루킹삼진을 선언한 것이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연장 10회에는 피트 워커 투수코치가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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