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로 6점낸 텍사스, 이번에는 신더가드 상대로 '폭발'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2-05-17 10:17: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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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타선이 다시 한 번 파괴력을 자랑했다.

텍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6점을 뽑았다.

0-3으로 뒤진 가운데 1회말 공격을 시작한 텍사스는 선두타자 일라이 화이트의 안타를 시작으로 안타 5개 볼넷 2개, 여기에 수비 실책까지 더하며 6점을 몰아쳤다. 타선이 한 바퀴를 돌아 11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다.

화이트의 안타에 이어 마르커스 시미엔이 선발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로 11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얻었고, 코리 시거의 우전 안타,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좌중간 가르는 2루타, 콜 칼훈의 희생플라이가 연달아 나오며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요나 하임의 땅볼 타구를 1루수 재러드 월쉬가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하며 공격이 계속됐다. 샘 허프의 좌전 안타, 이어 브래드 밀러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조 매든 감독은 신더가드로는 더 이상 상대 타선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 그를 내리고 하이메 바리아를 올렸다. 바리아는 다시 타석에 들어선 화이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간신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5의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었던 신더가드는 이날 2/3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 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남겼다. 평균자책점은 3.60으로 급상승했다. 투구 수 42개 기록했다.

레인저스 구단에 따르면, 이들이 한 이닝에 6점을 낸 것은 지난 4월 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4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상대 투수는 류현진이었다. 3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던 류현진은 4회 갑자기 흔들리면서 순식간에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이 팀이 1회에 이렇게 많은 득점을 낸 것은 2019년 9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7점을 낸 이후 처음이다.

화이트는 한 이닝에만 안타 2개를 기록, 2019년 9월 29일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이후 처음으로 한 이닝에 2안타를 때린 텍사스 선수로 남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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