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남편은 누구? 60세에 결혼 집·직업·나이·집안까지 화제

[ 살구뉴스 ] / 기사승인 : 2021-11-30 12:09: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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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안톤 부부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한비야 안톤 부부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작가 겸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가 네덜란드인 남편을 최초 공개하며 직업, 나이차이 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1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여행작가에서 국제구호활동가가 된 한비야가 출연했습니다.

한때 대한민국에 배낭여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람의 딸’ 한비야(64)가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한비야는 네덜란드인 안톤과 2017년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 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한비야는 긴급 구호 팀장으로 파견을 갔었고, 안톤은 한비야의 상관이었습니다.





한비야-안톤 부부/월드비전
한비야-안톤 부부/월드비전






한비야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남편은 까다롭고 엄격한 원칙주의자라 무서웠다. 당시 치안이 위험해 무전기로 15분에 한 번씩 현 위치를 보고해야 했는데 제가 놀다가 그걸 못해서 눈물 쏙 빠지게 혼났다. ‘우린 너의 보모가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런데 남편은 기억을 잘 못한다. 제 눈이 반짝였다고만 했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후, 매해 재난 지역에서 만나며 가까워졌습니다. 한비야는 “매해 만나며 전우애를 다지게 됐습니다. 친구만 아니라 연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롷개 두 사람은 2016년 언약식을 하고, 2017년에 결혼했습니다. 그때 한비야의 나이는 60세였습니다. 한비야는 “난 결혼할 줄 몰랐다. 안톤이 결혼 안 했을 것이다. 아이를 낳는 것도 아니다. 내 일이 중요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60살이 결혼 적령기였던 것 같다. 남편 때문에 멋지게 나이 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땡 잡았다 이런 생각”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한비야-안톤 부부의 독립적인 경제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반 결혼’을 했다는 한비야는 “우리는 각각 독립적인 경제관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 독립이 정신적 독립이다”며 “결혼식 모든 비용을 반반으로 했다. 반지만 주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톤 한복은 언니가 식구 대표로 해주고, 내 한복은 안톤 누나가 해줬습니다. 그리고 끝”이라며 “모든 비용을 50대50으로 했습니다.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후 데이트 비용도 더치페이다. 한비야는 “안톤이 어제 한국에 오지 않았나. 공항에서부터 (네덜란드로) 갈 때까지 우리가 돈 쓴 것, 카드, 현금, 고지서, 총 지출금을 정산해서 반으로 나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산은 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을 때, 한국이나 아시아에 있을 때는 제가 정산한다. 유럽 등 서쪽에 있을 때는 이 사람이 정산한다. 지금은 안톤이 한국에 왔기 때문에 제가 정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편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과 나이차이 7살 차이라고 합니다. 남편 안톤 직업은 긴급구호 전문가이며 국적은 네달란드인이라고 했습니다. 뒤늦게 만난 사랑이라 하며 둘 사이에 자녀는 없다고 합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한편 이날 한비야가 20년째 살고 있는 은평구 집이 공개됐습니다. 시원한 북한산 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세한 위치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비야는 "여기가 소박한 우리 집이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숲이다. 작지만 아담하게 숲 콘셉트로 벽지를 해놨고, 소파도 초록색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비야의 프로필로는 1958년생 올해 나이 63세로 대한민국의 前 작가며, 현재는 월드비전 소속 국제구호활동가로 활동 중입니다.



1986년 홍익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유타 대학교에서 국제홍보학 석사 학위를 받고 월드 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되었습니다. 2004년 한국 YMCA 선정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2005년 환경재단이 선정한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유학을 가기 전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35세가 되던 해, 국제홍보회사인 버슨-마스텔라 한국지사의 일을 그만두고 7년 간의 오지 여행에 올랐습니다. 이때 돌아다닌 거리를 계산해보니 얼추 지구 3바퀴 반 정도 되더랍니다. 약 14만 km. 하루에 평균 50km 이상을 돌아다녔다는 소리입니다.







위의 체험을 바탕으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시리즈 4권을 냈습니다. 비행기를 거의 타지 않고,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고 대부분 현지인들과 어울려 다니며 현지문화 체험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에게 총살당할 뻔했다든가, 인도에서 멋모르고 밤늦게 릭샤를 타고가던 중 뒷골목으로 납치될 뻔했으나 가까스로 뛰쳐나왔다든가, 아르헨티나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했다든가 등등 위험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도 가감 없이 묘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곤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어느 정도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들이 상당한 인기를 얻은 덕분에 한동안 한국에 배낭여행, 오지여행 붐이 불었고, 여대생들이 존경하는 여성 1위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린 인물입니다.



추가로 한비야 집안으로 아버지는 조선일보 기자였는데, 해직기자 출신으로 덕분에 한비야도 어렸을 적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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