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기전에 계약하자" 슈어저, 계약 합의 임박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11-29 05:48: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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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선발 맥스 슈어저(37)가 선택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슈어저가 12월 1일 이전에는 팀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그와 연결된 팀으로는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에인절스, 뉴욕 메츠 등이 언급되고 있다.

사이영상 3회 경력에 빛나는 슈어저는 지난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LA다저스에서 30경기 등판,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 이적 이후에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고 팀은 이 11경기를 모두 이겼다.

보통의 메이저리그 FA 시장 흐름과는 맞지 않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경우 12월초 열리는 윈터미팅을 전후로 잠시 달아올랐다가 연말을 맞아 소강상태에 빠지고, 1월부터 다시 논의가 재개돼 계약이 쏟아지는 형태로 진행됐다. 슈어저가 마지막으로 FA 시장에 나왔던 2015년 겨울 그는 1월 21일이 돼서야 계약을 택했다.

그런 그가 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는 '직장 폐쇄'라는 변수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새로운 노사협약 작성을 앞두고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1일 오후 11시 59분이 마감인데 이때까지 새로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지금으로서는 거의 없어보인다.

양 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FA 계약 등의 활동을 할 수 없게된다. 새로운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올스톱'이다.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앤디 마티노는 구단들이 직장폐쇄가 진행되기전 계약을 해야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11월에 FA 계약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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