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친환경차 수출 3.5만대・ 비중 23.8% 등 역대 최고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1-10-15 11:20:54 기사원문
  • -
  • +
  • 인쇄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9월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33.0% 감소하고, 내수와 수출 역시 각각 29.7%, 20.7%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3만5만대, 금액 10억4000만달러, 수출비중도 23.8%를 차지하면서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에도 지난 8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금액 기준)하는 등 호조세를 시현했으나, 9월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4일) 영향이 겹치면서 생산 및 수출이 감소했다.



9월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일부 공장 휴업과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4일) 등으로 △33.1% 감소한 22만9423대로 나타났다.



말레이 등 동남아 내 차량용반도체 공급병목현상 심화, 추석연휴 주간전체 휴무로 조업일수까지 감소하면서 생산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XM3(하이브리드 포함)의 유럽 수출 호조세가 생산 증가를 견인하며 타업체 대비 유일한 증가세를 시현했다.



9월 자동차 내수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현상 심화 등으로 △29.7% 감소한 11만3932대에 그쳤다. 베스트 셀링카(승용)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고, 이번 달은 아반떼가 9월 베스트 셀링카 1위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신차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출고 적체 현상 심화 및 전반적인 내수물량 감소 등으로 △33.8% 감소한 9만1247대, 수입차는 독일계(BMW, 아우디), 미국계(포드, 링컨) 등의 판매 감소로 금년 최초로 △7.0% 감소세(2만2685대)를 시현했다.



수출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 및 친환경차 수출 확대(+31.3%)에도,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대수는 △20.7% 감소한 15만1689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세로 31.3%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하며 대폭 확대되면서 월간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대수비중는 2019년 9월 15.0%에서 2020년9월 14.4%로 떨어졌다가 지난 9월 23.8%를 차지하면서 9.4%p상향했다.



수출금액은 △6.1% 소폭 감소한 35억6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수출품목의 고부가치화(내연기관→친환경차)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대수 대비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



이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시장인 유럽에서의 수출 호조세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수출금액 감소폭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쌍용·르노삼성은 주력모델 수출 확대로 증가하였으나, 현대·기아·한국지엠은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닛산로그 수출 중단 여파 등으로 그간 수출실적이 부진 하였으나 XM3(HEV 포함) 호조세로 2년 만에 월 수출대수 1만대를 기록 했다.



모델별로는 코나가 견조한 호조세를 시현하며 최고 수출을 기록했고, 또한 이번 달은 XM3(하이브리드 포함) 유럽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월간 수출 모델 TOP 5에 선정됐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4.8% 증가한 30,428대,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1.3% 증가한 3만4823대로 9개월 연속 내수 및 수출 모두 상승했다.



내수, 수출 모두 9월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해 연간 누적 판매대수를 뛰어 넘으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개월 연속 증가세 시현하면서 내수판매비중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내수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비중의 26.7%(11.7%p↑) 차지하며 1개월 만에 월간 역대 최다 판매 비중을 경신했다.



국산차는 전기차(+73.4%), 수소차(+43.9%) 판매 호조로 8.6% 증가한 20,113대로 3개월 연속 2만대를 상회하며 전체 내수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9월 국산차 판매순위는 1위 아이오닉5 EV 2,983대 > 2위 EV6 2,654대 > 3위 쏘렌토 HEV 2,320대 > 4위 그랜저 HEV 1,923대 > 5위 K8 HEV 1,632대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전기차(+13.6%), 하이브리드(+81.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06.6%) 판매호조로 76.2% 증가한 1만315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53.8%, 하이브리드차가 1.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306.6%, 수소차가 103.7% 증가하며 모두 상승했다.



연료별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1만6803대(1.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204대(306.6%↑), 전기차 1만4832대(53.8%↑), 수소차 939대(103.7%↑)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는 1만대 판매되며 ‘21.9월 누적 내수판매 대수 20만대 돌파, 전체 자동차 내수판매 중 전기차 판매비중은 9.2%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한 아이오닉5 EV 2983대, EV 6 2654대 등 신규차종의 호조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의 경우 대수는 31.3% 증가한 3만4823대, 수출금액은 +46.8% 증가하며 최초 10억달러를 돌파한 10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수출대수·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달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출증가로 월간 역대 최다 수출 대수를 달성했다.



연료별 수출대수는 하이브리드 1만6932대(34.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982대(163.9%↑, 역대 최고), 전기차 1만3889대(12.4%↑, 역대 최고), 수소차 20대(△71.4%)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차 수출대수가 월간 최다 수출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대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증가요인으로는 아이오닉 5 EV, EV6 수출 호조세와 쏘렌토 PHEV(‘21.9~) 수출개시 등 최근 신차효과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금액은 46.8% 증가한 10.4억불 달성, 최초 10억불을 돌파하며 친환경차 월 수출금액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수소차 수출금액이 신차효과에 힘입어 최초로 5억불을 돌파하며 전체 친환경차 수출금액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자동차 수출의 23.8%, 수출금액의 29.4% 차지, 대수·금액 모두 월간 역대 최다 비중을 기록했다.



9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해외 현지공장의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자동차부품 수요도 함께 감소하여 전년동월비 △5.1% 감소한 18.5억 달러로 나타났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