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이 선사하는 '처음 만나는 재미', 포켓몬스터 떠올리게 하는 '용병단'으로 성장을 만끽하다

[ 어린이뉴스 ] / 기사승인 : 2021-10-14 09:59: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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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수많은 대표작 중 하나이자 2014년 출시 후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카드 게임 <하스스톤>.



전 세계 1억 3,00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즐기고 있다고 알려진 <하스스톤>은 그간 '정규전'(대전)을 통해 작품 본질인 '카드 대전의 재미'를 선사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여기에 <하스스톤>은 상대 플레이어와의 대전이 아닌 '플레이어 혼자서'도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1인 모험'을 지속 선보이고 있으며, 자동 전투 기반 8인 대전 '전장' 등 새로운 요소를 선사하며 <하스스톤>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하스스톤> 한 해의 시작은 아름다운 아제로스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 중 빛나는 하나의 별자리에 시선이 집중하며 결정된다. 2021년 아제로스 밤하늘을 빛낸 별자리는 '그리핀'으로, 이는 블리자드의 또 다른 대표작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관통하는 캐릭터인 동시에 '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존재. 그리핀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해서일까. <하스스톤>이 올해 선보인 확장팩은 모두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호드'를 중심으로 한 '불모의 땅'을 시작으로 '얼라이언스'를 주제로 한 '스톰윈드'까지를 선보였고, 올해 마지막 확장팩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처럼 <하스스톤>은 올해 <워크래프트> 세계에 보다 집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워크래프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작품은 대립과 전투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 세력 간의 전쟁은 물론 이를 중심으로 한 인물 간, 세력 간의 갈등과 서사 등 요소를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워크래프트> 속 '전투'는 작품을 관통하는 요소 중 하나임이 분명한 건 물론,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다.



그래서일까? 올해 <워크래프트>에 집중한 <하스스톤>이 선보인 새로운 모드 '용병단'은 유독 '전투 재미'에 집중한 모드라고 느껴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용병들이 전투에 따라 성장하고 강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투 육성'의 재미는 물론, 이전 <하스스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수집형 전략 RPG' 재미까지 여러 형태가 복합으로 말이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재미, 그리고 플레이 타임이 길어질수록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떠올리게 만드는 '수집형 전략 RPG'로의 매력을 톡톡히 자랑하는 <하스스톤> 신규 모드 '용병단'을 살펴봤다. /어린이뉴스 박준영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3일, <하스스톤> 대규모 신규 콘텐츠 '용병단'을 선보였다. '용병단'은 플레이어가 <하스스톤>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활용해 각종 전투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건 물론, 다양한 캐릭터를 용병단으로 모으는 '수집형 RPG'로의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용병단'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용병단을 꾸려 주변을 어지럽히는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현상 수배'를 떠나게 된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용병단에 합류할 6명의 용병을 조합하여 파티를 구성하고, 강력한 우두머리를 물리치러 현상 수배 여정을 떠난다.





<하스스톤> 속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용병단'. 나만의 용병단에 합류할 영웅은 누구일까?






주변을 어지럽히는 악당들아 기다려라 용병단이 나가신다




막강한 무기에 튼튼한 방어구,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마법까지 모두 챙겼지만, 강력한 우두머리를 물리치러 떠나는 '현상 수배'의 여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우두머리를 물리치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고 험난하며,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않은 적을 만나거나, 뜻밖의 성장을 마주할 수도 있다. 이처럼 플레이어는 여정을 떠나며 경로를 지정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상대할 적'을 선택하는 건 물론, 용병단이 일시적으로 강해지는 '효과'를 받고자 할 수도 있다.



현상 수배 여정을 떠난 용병들은 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고, 레벨에 따라 새로운 능력은 물론 더 막강한 힘과 체력을 얻는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강력한 힘을 사용하는 용병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용병단' 특유의 성장 재미는 톡톡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현상 수배'를 모두 완료하면 보물을 얻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용병을 성장시킬 수 있는 '용병 동전'이 들어있다. 이를 활용해 플레이어는 용병단에 합류하지 못한 영웅을 합류시키거나, 기존 영웅의 기술을 강화할 수 있다.





전투를 거듭하며 용병단을 강하게 만들 것인가, 강력한 우두머리를 물리치고 임무를 완수할 것인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용병을 강화하거나 수집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용병 동전. 이를 활용하면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건 물론 제이나, 라그나로스 등 영웅도 우리 용병단에 합류할 수 있다




<하스스톤> '용병단'은 앞서 <하스스톤>이 선보인 그 어떤 플레이와 비교해도 새로운 요소를 자랑한다. 특히, 앞서 소개를 보면 알 수 있듯 '용병단'은 수집형 전략 RPG의 색을 강하게 띠고 있으며, 마치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플레이하듯 ▲ 나와 함께할 동료를 모으고 ▲ 이들을 성장시켜 ▲ 더 강한 적과 겨루고 이기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더구나 개성 넘치고 저마다 능력이 다른 용병들을 마주하는 부분, 이들을 전투마다 활용하는 전략, 용병 간 상성 등 요소는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든다.



다양한 요소를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늘날 게이머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부분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때문에 새로운 수집형 RPG는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있고, 작품을 막론하고 이에 응하는 꾸준한 수요도 있다. 지속 등장하는 '수집형 RPG'로 인해 이 자체에 대한 피로감과 유사성 등 다양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꾸준히 등장할 수 있는 이유는 게이머들의 분명한 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기존 <하스스톤>에도 수집의 요소는 분명했다. <하스스톤> 오리지널 모드인 대전 모드 역시 '카드를 수집한다'는 요소를 포함하고는 있으나, 모드 본질인 '카드 대전'에 집중한다면 '내가 필요한 카드'를 확보한 뒤 다른 카드를 무조건 수집할 이유가 없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카드 뒷면'과 같은 꾸미기 요소 등 수집품으로 수집욕을 자극하고는 있으나, 이 역시 재미에 요소를 더하는 정도의 역할을 하기에 '무한한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로 보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런 점에서 '용병단'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무한한 수집욕을 자극한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플레이어가 '포켓몬'을 수집하는 이유는 '도감'을 완성하기 위해서인 동시에, '나만의 팀'을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해서 등 여러 이유를 포함하고 있다. '용병단' 역시 그렇다. 수 많은 용병을 수집하는 일은 '용병 도감'을 완성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으나, 이들을 모두 활용하여 '나만의 용병단'을 보다 막강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수집욕은 <하스스톤> 기존 모드와 달리 매우 크게 느껴지는데, 이유는 '필요성'에 의해 달라진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애물단지' 캐릭터가 없다는 점도 수집욕 자극에 강점을 더하는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용병단' 플레이는 저마다 능력이 다른 용병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플레이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이런 부분은 <하스스톤> 1인 모험 특유의 '나만의 플레이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재미'를 보다 크게 느낄 수 있게 돕는 건 물론, 훗날 '나만의 용병단'을 활용한 PvP(Player Versus Player, 유저대전)에서도 예상치 못한 대전 재미를 선사할 수도 있다.





용병 성장부터 강력한 우두머리 물리치기, 캐릭터마다 다른 능력, 용병마다 서로에게 피해를 다르게 줄 수 있는 부분 등 '수집형 전략 RPG'로의 재미를 살린 '용병단'






애물단지 캐릭터는 없다. 내 뜻이 그렇고 내 플레이가 그렇다면 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충분하다




<하스스톤>이 앞서 2019년 '어둠의 반격', '울둠의 구원자' 등 1인 모험에 보다 집중한 확장팩을 선보이던 당시, 개발진은 1인 모험에 대해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는 콘텐츠, <하스스톤>을 즐기던 사람도 아닌 사람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고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어둠의 반격'과 '울둠의 구원자'와 함께 등장한 1인 모험은 플레이어가 지속 도전하는 건 물론, 플레이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해 플레이와 성장 재미를 극대화했다. 덕분에 해당 1인 모험은 <하스스톤>을 즐기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작품을 모르거나 대전 모드가 어려워 접하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작품 자체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 것. 뿐만 아니라 2019년 11월에는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 8인 대전 '전장'을 선보이며 기존 <하스스톤>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선보였고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처럼 온라인 카드 게임이라는 본질을 충실히 지키고 있으면서 <하스스톤>이라는 IP의 힘을 살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하스스톤>. 이번에 선보인 '용병단' 역시 <하스스톤> IP는 무엇이든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하며, 매력적인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고 이들을 활용한 플레이를 경험하는 부분 역시 IP의 힘을 살린 요소라고 생각된다.



더구나 2014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하스스톤>이지만, 지금도 '대전 모드' 특유의 플레이에 부담을 느끼고 시작하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과정 속 <하스스톤>이 다양한 모드를 선보이며 '플레이 방식'에 다양성을 두는 건, 기존 모드의 본질을 유지하며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이 즐겼음을 꾀하는 '영리한 판단'이 아닐 수 없다.



혹시 아이와 함께, 혹은 다른 사람과 함께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스스톤>으로 접점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작품 속 다양한 모드 중 하나를 경험하고 플레이를 이어가며 대화하다 보면 <하스스톤> 이외 또 다른 교류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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