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DET전 1볼넷...수비에서 아찔한 충돌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09-19 08:08: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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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아찔한 상황을 경험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6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이 됐다.

4회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때리며 병살타로 물러났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으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2-4에서 3-4로 쫓아가는 점수를 냈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 출루했으나 2루에 발이 묶이며 잔루가 됐다. 8회 2사 1, 2루 찬스에 들어섰지만 상대 투수 카일 펑크하우저의 힘에 밀려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불운한 일도 벌어졌다. 5회초 수비였다. 데릭 힐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이를 잡아 급하게 1루에 던졌다.

야브로의 송구는 1루수 최지만의 글러브가 아닌 타자 주자의 머리를 향했다. 공은 타자의 머리를 강타했고, 최지만의 글러브를 낀 오른팔과 힐의 머리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두 선수 모두 통증을 호소했다.

최지만은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고 남은 경기도 소화했지만, 힐은 상황이 달랐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카트와 휠체어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팀은 3-4로 졌다. 선발 야브로(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4실점)가 초반에 4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2회 2점, 4회 1점을 만회했으나 더이상 따라가지는 못했다. 9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전날 끝내기의 영웅 브렛 필립스가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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