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조건웅 인턴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41점을 폭발시키며 LA 클리퍼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128-108로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24일(한국시간) 레너드는 야투 23개 중 16개, 3점슛 5개 중 4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슛 감각을 과시했다. 제임스 하든도 29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하든은 야투 14개 중 7개, 3점슛 8개 중 3개, 자유투 13개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꾸준한 득점을 이어갔다.
클리퍼스는 지난 21일 레이커스를 103-88로 꺾으며 5연패를 끊은 데 이어 이번 경기까지 연승을 이어갔다. 연속 경기 승리는 시즌 두 번째이며, 지난 10월 25일과 27일 피닉스, 포틀랜드전 승리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클리퍼스는 이날 경기에서 팀 전체 3점슛 성공률 54%를 기록했다. 총 37개의 3점슛 중 20개를 성공시키는 고른 외곽 공격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존 콜린스와 코비 샌더스가 각각 13점, 크리스 던이 11점을 올리며 조력했다.

휴스턴은 케빈 듀란트가 야투 15개 중 8개를 넣으며 22점을 기록했고, 알파렌 센군은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그러나 팀 3점슛 성공률은 30%에 그쳤고, 최근 5경기에서 4패째를 당했다. 아멘 탐슨이 19점,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16점을 보탰지만 팀 전체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휴스턴은 1쿼터를 6점 앞선 채 마쳤지만, 2쿼터에서 클리퍼스가 34-23으로 앞서며 전반을 63-58로 뒤집었다. 또한 클리퍼스는 전반에만 3점슛 22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외각에서 앞서 나갔고, 이후 흐름을 장악하며 3쿼터 종료 시점에 98-82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LA 클리퍼스 SNS, 휴스턴 로케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