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행정수도 세종, 이번에는 된다…특별법 발의로 본궤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07:32: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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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김종민 국회의원은 국가상징구역 최종 당선작 발표와 여야 공동의 행정수도특별법 발의를 계기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김 의원은 22일 "세종 대통령집무실과 세종 국회의사당이 시민공간과 결합된 국가상징구역을 하루라도 빨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정부도 분명한 의지와 속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상징구역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국가상징구역은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행정과 시민 일상이 공존하는 핵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선작 확정으로 공간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행정수도 세종의 실체가 한층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법 측면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공동대표 발의로 세종행정수도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 합의로 발의된 법안으로, 기존 관련 법안과 병합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백년을 설계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백년지계가 더 이상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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