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국립 15·8 민주묘지를 찾은 것은 광주시민과 오월 영령을 능멸한 것"이라고 각을 세워 비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3일 "출세를 위해 고향을 숙이며 살았던 사람이 대선에 나간다고 호남인임을 호소하는 몰염치도 참으로 가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이 왜 통합을 찾고 사랑을 찾느냐"며 "윤석열의 내란 공범이 전두환의 계엄군에게 희생된 영령들 앞에 쇼를 하도록해주는 것이 국민통합이고 사랑이냐"고 힐난했다.
또 "윤석열의 내란을 방조하고 내란 종식을 계속 방했던 내란 공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오월 영령을 참배하겠다고 하는 건지 기가 막힌다"고 직격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한덕수 전 총리는 국민 통합 코스프레, 약자 동행 코스프레로 내란과 국정 파탄의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며 "민심의 분노가 얼마나 맵섭고 차가운지 매일매일 온몸으로 체감하며 반성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