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캠퍼스가 영천시와 손잡고 배우 이재성과 함께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영천시 주관으로 로봇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영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청년 대상 콘텐츠 시리즈 'YOUNG천! 스쿨樂(락)!'의 첫 번째 이야기로, 1, 2편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배우 이재성은 '복학생'이라는 친근한 설정으로 로봇캠퍼스를 찾아 실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첨단 로봇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교수진과의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은 물론,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장면은 로봇캠퍼스의 활기찬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는 로봇캠퍼스는 이번 영상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과 최첨단 실습 환경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이는 캠퍼스의 교육 철학과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학교 홍보를 넘어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영상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흥미를 유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로봇캠퍼스 홍보담당 조해성 과장은 "영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의 강점과 우수한 교육 역량을 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와 SNS 홍보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로봇캠퍼스는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교육 기관"이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캠퍼스가 함께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로봇캠퍼스는 이번 유튜브 콘텐츠 공개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홍보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학의 인지도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